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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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일주 A코스 육지 버스 관광(4시간 3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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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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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묵호에서 출발한 관광객을 가장 먼저 반기는 곳.
도동은 사람들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라는 뜻의 '도방청'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주요 관광서와 학교 등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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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항과 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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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몽돌해변으로 이루어져 모래가 귀하다. 하지만 사동에는 그 옛날 옥같은 모래가 많아 와옥사(臥玉沙)라 불렸고 지금의 지명이 되었다. 도동과 저동이 주민들의 삶의 현장이었다면 사동부터는 시원스레 펼쳐지는 풍광이 비로서 여행의 시작점을 알리는 출발지라 하겠다. 새롭게 조성되는 사동신항만은 머지않은 미래에 대형크루즈선 정박이 가능하며 방파제와 연계한 울릉공항추진으로 항공시대를 개막하는 근원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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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미와 거북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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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시원스레 달려 마을을 수호하는 9마리의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통구미 마을이다. 거북이(바위)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라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거북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크고 작은 거북이 9마리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맞은편 산절벽은 향나무 자생지 군락으로 쳔연기녈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인근이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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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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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낙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울릉도 서쪽 해안 일대이다. 남양리 사자바위의 일몰은 누구라도 쉽게, 편하게 서서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해안가 도로변에 바짝 붙어있는 관계로 손만 뻗치면 닿을 거대한 사자바위하며, 그 뒤로 어수룩 넘어가는 일몰의 광경은 날씨만 좋다면, 어려움 없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탄복할만한 경승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남양리 해안마을의 오징어말리는 풍경이라든가 어선 한 두척이 석양빛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기우뚱 귀항하는 풍경이야말로 동해바닷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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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봉, 얼굴바위, 비파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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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지역은 자연이 조각한 조형물들이 많다.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고분군을 비롯하여 지질의 대표적 형상인 주상절리가 높이 100m에 달하며 고대 우산국의 전설을 간직한 비파산(국수바위), 우산국의 우해왕이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하며 벗어 높은 투구라는 투구봉과 고대국가의 위용을 나타내는 사자바위, 해안도로 길가에 오똑한 콧대와 미소를 머금은 얼굴바위까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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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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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마을에서 보면 아기곰을 업고 있는 형상이고, 가까이 가면 앞발을 든 곰이 서 있는 형상, 수충에서 보면 앞발을 모아서 조업나간 어선들의 만선기원을 기도하는 형상으로, 해상에서 바라볼 때는 조심히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배웅하는 다채롭고 경이로운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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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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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황토굴은 주황색 황토와 검은 바위가 기이한 색의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끈다. 황토굴은 화산재 퇴적물이 굳어서 형성된 응회암이 파도에 의해 참별침식을 받아 생성된 해식동굴로 이곳의 황토는 일반적인 황토성분이 아니라 붉은색의 응회암에 산화철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울릉도 순찰관리에게 증거품으로 향나무와 이곳의 황토를 상납받았다고 하며 이 황토에서는 짠맛, 신맛, 매운맛 등 아홉가지 맛이 나서 황토구미라고 한다. 해안선을 돌면 용암이 파도와 부딪히면서 만들어낸 파도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을 일명 '파도공원'이라고 하며 최고의 낚시 포인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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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전망대, 현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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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북면 해안 경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포전망대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필수이며 울릉도 내에서도 이국적인 정취를 충기는 현포항 해상공원에서는 특이한 형상의 노인봉과 현포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포방파제에서 해질녘 바라보는 수평선과 마을 풍광은 외국의 어느 해안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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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고분유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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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촉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검게 어린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우산국의 주요 활동지로 추정되는 삼국시대 이전 역사를 지닌 유물가 유적이 발굴되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현초에 혼락기지와 석물, 석탑 등이 있었다고 전해온다. 18세기 해동지도에도 석장과 탑이 있는 사찰터가 기록되어 있으며 우산국만의 독특한 방식의 수많은 고분군이 고대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측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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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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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시 옥황상제가 울릉도 주민을 구원하기 위해 산 정부에 깊이가 밝혀지지 않은 큰 구멍을 만들었다는 전설을 가진 송곳봉은 조면암으로 구성된 용암돔이 침식을 받아 상부가 사라지고 뾰족한 봉우리를 형성한 430m의 큰 암벽이다.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하여 송곳봉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봉우리가 불과 100m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전문 산악인들, 특히 암벽 등반가들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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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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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항구가 고즈넉이 바다를 끌어안고 마치 호수인 듯 형성된 천부항에서는 순박한 천부주민들이 조업의 손길을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 옛날 왜인들이 고기잡이를 하고 목재를 운방하던 항구라 왜선창이라도고 불렸다. 왔던 길을 돌아보면 먼발치 송곡봉이 우뚝 솟아있고 그 아래로 유려하게 뻗어나간 해안길을 따라 눈길을 돌리면 공암이 가만히 시선을 맞춘다. 항구 인근에는 천부해상공원이 있어 해마다 오징어축제 때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장으로 사용되며 바다와 접한 공연장에 해수을 채워 야외풀장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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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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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약 500m에 위치한 나라분지는 동/서 직경 약 1.5km, 남/북 직경 2km이며 울릉도 내에서 유일한 평지에 속한다. 화산활동이 끝나가는 시기에 마그마가 수축하면서 화산의 중앙부가 원형으로 함몰되었는데, 이때 나리 칼데라가 형성되었다. 나리분지는 오랜시간 지질활동으로 모인 부석들이 풍화되어 강수량이 많은 우기에도 물이 고이지 않고 지하수로 스며들며, 이 지하수가 흘러 용출되는 곳이 용출수이다.
옛날 선조들의 삶의 처전이던 이곳에서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 256호인 투막집과 너와집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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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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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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